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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협회장기 道대학야구 정상

경희대가 제4회 협회장기 경기도대학야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경희대는 4일 안양 석수야구장에서 제41회 전국체육대회 야구 경기도대표 평가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최종일 결승에서 성균관대를 연장 11회접전끝에 5-3으로 꺾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경희대는 이날 결승에서 성균관대와 3회까지 득점없이 0-0의 균형을 이뤘지만 4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상대 박태균에게 좌중간 적시 2루타를 얻어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경희대는 이어진 6회초 상대 실책으로 만들어낸 1사 1, 3루 찬스에서 민정후의 중전 적시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2-1 역전에 성공했지만 9회말 2사 1루 마지막 수비 상황에서 성균관대 김희석에게 동점 안타를 맞아 2-2로 연장전을 허용했다.

경희대는 연장 10회에도 성균관대와 각각 1점씩을 주고 받아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3-3 동점으로 돌입한 연장 11회초에 상대 실책과 볼넷, 희생번트로 만들어낸 1사 2, 3루 찬스에서 김성민과 조하늘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뽑아낸 뒤 11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아 5-3으로 승리,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린 경희대 민정후가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결승전 11이닝 3실점(1자책) 완투승을 거둔 손정욱이 최우수투수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국성 경희대 감독과 한광령 부장은 각각 감독상과 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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