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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건설현장에 불법체류 인력 222명… 수공은 1명

국토부 취업실태 점검결과

국토해양부가 소속·산하기관이 발주한 건설현장의 외국인력 취업실태 점검결과, 적발된 불법체류 외국인력의 대부분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건설현장인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국토부가 지난 2월 한달간 LH, 국토청 등 20개 기관 발주 건설현장 1천37개소 대상 취업실태 점검결과에 따르면, 전국 불법체류중인 외국인력 적발자 223명 가운데 222명이 LH건설현장에서, 나머지 1명만 수자원공사 현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LH직할사업단의 고양삼송 1공구에 투입된 외국인 인력 4명은 모두 불법체류 외국인으로 확인됐고, 삼송 2공구에서도 3명이 적발됐다.

적발인원 중 ‘외국인등록증’ 미소지 외국인은 18명이었고, ‘건설업취업인정증명서’가 없는 중국동포가 204명이었다.

국토부의 이번 실태점검은 대상기관별 자체점검 방식으로 건설현장에 들어가기 직전 외국인력의 신분확인 방법으로 실시됐다.

심재철 국회의원(국토해양위·안양동안을)은 “대부분의 하도급업체가 일용형태로 고용하는 불법 외국인력은 국내 노동인력시장 교란은 물론 사고·범죄 발생시 확인이 어려워 여러 문제가 있다”며 “지금이라도 효과적인 대책마련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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