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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행 끝낸 의정부시의회 의장단 선출

의장 빈민선·부의장 조남혁

의정부시의회가 3개월여 동안 파행 끝에 10일 제215회 임시회의를 열어 의장 및 부의장을 선출했다.

새로 선출된 새누리당 빈미선 의원은 본인을 제외한 소속당 의원 6명 전원이 기존 후보인 이종화 의원에게 투표한 반면, 상대당인 민주당에서 의원 6명이 모두 빈 의원에게 투표해 본인 1표를 포함 7표를 얻어 7대6으로 의장에 당선됐다.

빈 의장이 선출된 후 새누리당 소속의원 6명 모두가 회의장을 퇴장한 가운데 부의장 선출 투표에 들어가 민주당소속 조남혁 의원이 7표를 얻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이어 민주당 주도로 상임위원장 3석중 자치위원장, 도시건설위원장은 새누리당에, 운영위원장은 민주당에 배분한다는 방침으로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새누리당의 불참으로 회의가 진행되지 않고 상임위 선출이 늦춰지고 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새로 선출된 빈미선 의장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야합”이라며 빈 의장을 당에서 제명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

반면 빈 의장은 당을 떠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상대 민주당의 힘으로 의장에 당선된 빈 의장이 소속당인 새누리당 의원들의 극심한 반목 속에 향후 입지와 거취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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