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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넉달만에 정상화

파행사태 공식사과
상임위원장 3석 선출
일정 차질없이 수행

올 하반기 개원 이래 파행했던 의정부시의회가 넉달만에 원구성을 마무리짓고 정상화됐다.

또한 시민단체 등의 의회 정상화 촉구에도 불구하고 파행 사태를 지속한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의정부시의회는 22일 오전 11시 제216회 임시회를 열고 공석이던 상임위원장 세 자리를 채웠다.

새누리당 구구회 의원과 안정자 의원, 민주통합당 윤양식 의원이 자치행정위원장, 도시건설위원장, 운영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시의회는 지난 10일 빈미선 의장과 조남혁 부의장이 선출된 뒤 새누리당 의원들의 반발로 원구성을 완성하지 못하다가 이날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지난 6월말 의장단 선출을 놓고 갈등을 빚기 시작해 4개월째 파행을 겪다가 ‘감투싸움에 민생을 저버렸다’는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우여곡절 끝에 의장·부의장을 선출한 데 이어 이날 의장단 구성에 합의했다.

시의회는 이날 임시회에 앞서 빈미선 의장이 사과문을 직접 낭독한 가운데 참석한 9명의 시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고개 숙여 시민에게 직접 사과했다.

의정부시의회는 사과문을 통해 “지난 6월 25일 제212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4개월여 기간 동안 시의회의 파행으로 인해 시민들께 걱정과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시의회 정례회 및 임시회 운영에 있어 그동안 미루어졌던 결산심사 및 제2차 추경, 조례안 심의와 행정사무감사 대비 현장 확인 등 모든 일정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며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는 의원으로서 양심에 따라 그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시민의 안녕과 복리증진을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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