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는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간 추돌 사고 예방 차원에서 탄천 연결 5개(탄천1·2·3, 이매1·2) 지하보도 날개벽을 제거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제거하는 이 날개벽은 토사에 쓸려나가는 현상 방지를 위해 설치했으나 노후 돼 균열이 발생하고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자의 맞은편 시야를 가려 추돌사고를 잇따라 야기되면서 제거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시는 날개벽이 낮게 설치된 탑마을, 백궁, 상록, 야생화, 탄천4·5 지하보도 등 6곳은 존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