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오케스트라 군포’의 행복이 가득한 미니 콘서트가 지난 3일 오전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서는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과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등이 연주됐으며, 군포프라임필 단원들이 협연자로 일부 참여해 환상적인 하모니를 연출했다.
이 공연은 군포시의 12월 월례조회 식전행사로 개최됐으며,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 행복이 가득한 오케스트라’가 창단 6개월 만에 처음으로 무대에 서는 자리이기도 했다.
행복이 가득한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엘 시스테마(El sistema, 음악을 통한 사회복지) 사업 추진에 따라 군포에 거주하는 37명의 초등학생을 선발해 지난 6월 창단됐다.
김진호 문화예술회관장은 “오는 16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제1회 행복이 가득한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열리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를 청소년에게 제공, 지역의 청소년 모두가 재능을 꽃피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