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KETI)과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지난 4일 대전시 유성구 소재 국방과학연구소 대회의실에서 국방과학기술의 발전의 핵심원천이 되는 전자부품 국산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ETI와 ADD는 ▲핵심 전자·IT 분야 선도기술과 국방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 ▲연구개발 정보 교환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신뢰성 분야 등 상호 관심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으로 전자부품연구원이 보유한 각종 전자 부품관련 기술자료와 국방과학연구소의 첨단 국방기술을 접목, 핵심원천 부품 기술개발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경원 KETI 원장은 “향후 전자·IT분야 핵심기술과 국방과학기술 융합으로 국방력 증대와 함께 관련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으며, 백홍열 ADD 소장은 “업무 협약을 계기로 첨단 국방과학기술이 IT 융합사업 및 핵심원천 부품 국산화에 적극 활용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전자 전자부품·소재, 정보통신, 로봇 등 각 분야에 대한 상호 기술협력회의를 개최, 협력분야 도출 및 공동 개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