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4일 올 한 해 동안 추진된 각종 시책의 추진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전 직원이 공유하기 위해 ‘2012년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예심(37개 부서, 39개 사례)을 통과한 11개 사례가 발표됐고, 대상의 영예는 위생과 탁미자 주무관이 발표한 ‘가족이 함께 즐기는 먹거리 장터’ 사례가 차지했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먹거리 장터’는 지난 9월15~16일 시청 야외공연장과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행사로 군포지역 내 식품위생업소 및 소상공인의 홍보와 판매는 물론 가족이 함께 찾아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다. 최우수상에는 ‘철쭉동산 주변 도시경관 개선 프로젝트(주택과)’와 ‘이야기로 하나 되는 동화속의 다문화 세상(여성가족과)’ 시책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초막골 눈 썰매장 운영(청소년체육교육과)’ 등 4개 시책이 뽑혔다.
김윤주 시장은 “모든 사례가 시민의 호응과 협력을 이끌어낸 것 같아 기쁘다”며 “매년 시민 만족도를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