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서장 박외병)가 수사업무활동 평가에 이어 2012년 하반기 지역경찰활동 평가에서도 도내 41개 경찰서 가운데 1위를 차지, 경장 1명 특진의 포상이 주어졌다.
이번 성과평가는 경찰청과 경기지방청에서 각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경찰 고객 만족도 및 협력방범 만족도를 전화 설문조사해 이뤄졌다.
동안서는 112 신고분야 만족도(신속성, 친절성, 공정성, 설명정도), 방문고객 만족도, 협력방범 만족도 등 모든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자전거 전산등록제’, ‘청사초롱 협력방범활동’, ‘학원가 130 활동’, ‘범죄감시추적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지역맞춤형 정책을 수립, 국민중심 지역경찰 활동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간 동안서는 112신고에 대한 주민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불편했던 점이나 개선할 점을 묻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그 결과를 토대로 각 지구대별 토론과 사례발표를 하는 등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불만족한 사례에 대해서는 지구대장, 파출소장이 직접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하는 ‘해피콜’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외부 CS 강사를 초빙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나로부터 시작되는 고객만족 실천’ 교육을 실시했고 이후 4단계 고객만족 실천지침을 마련해 민원인 응대에 적용해왔다.
이와 관련 김희남 생활안전과장은 “처음에는 사건처리만 잘 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던 직원이 많았으나, 지속적인 교육과 해피콜 제도 정착을 통해 직원들의 마인드와 태도가 변화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지역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