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시민의 평생학습 욕구 충족에 기여하고자 지난 3월부터 매월 한차례씩 운영한 ‘2012 시민자치대학’이 12일 10강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열린 이날 시민자치대학에는 최일구 강사(MBC 보도제작국 부국장)가 초빙돼 ‘긍정적으로 소통하자’라는 주제로 95분간 열띤 강의를 펼쳐 대미를 장식했다.
이에 앞서 시는 총 10회의 강의 중 7회 이상 수강한 110명의 시민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는 종강식도 약식(2명이 대표 수상)으로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윤주 군포시장은 “내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알찬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해 모든 시민이 배움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나아가 전국에서 제일가는 책의 도시, 문화도시, 교육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시는 산악인이자 탐험가인 허영호, 아트스피치 원장 김미경, 독도지킴이 서경덕 교수 등 각 분야에서 저명한 전문가를 초빙해 시민자치대학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