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민프로축구단 구단명칭이 ‘FC안양’으로 확정됐다.
안양시는 27일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7천명의 지지를 얻은 FC안양을 축구단 명칭으로 확정 발표했다.
FC안양은 총 10개 안에 대해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62.3%의 지지를 얻었다.
FC안양 이외에 ‘안양시티FC’가 15.6%(1천758명), ‘안양레드FC’가 13.4%(1천503명)의 지지를 얻었다.
시는 확정된 구단명칭을 도메인 등록함과 아울러 구단 엠블럼과 선수들이 입을 유니폼은 전문가 자문 및 도안을 내년 1월중 확정해 BI상표권을 등록신청 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구단명칭을 시민들의 선택으로 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해 희망을 안겨주는 프로축구단으로 육성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 시민축구단창단지원조례 시의회 통과 이후 재단설립, KB국민은행과 운영협약, 선수단 모집 등 출범에 따른 제반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3월 첫 경기에 앞서 2월2일 창단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