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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경제 살리는 의정 최우선”

새해설계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

 

예산안 지연처리 송구… 道 발전 적극 협력

민생관련 조례 제·개정 등 살림살이 개선 앞장

의원보좌관제 도입·사무처 인사권독립 박차

지역경제 활성화·도민 복지향상 중점 추진


“민생관련 조례 제·개정과 제도개선 건의 등을 올 한해 의정활동의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윤화섭(민·안산) 의장은 신년 인터뷰를 통해 “날로 어려워져만 가는 서민경제를 볼 때면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은 의정목표를 밝혔다.

윤 의장은 또 제도개선 촉구와 결의 등을 통한 중앙으로부터의 종속을 벗어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의원보좌관제 도입과 의회사무처 인사권독립을 8대 의회 임기 안에 마무리 짓겠다고 강조했다.

제8대 후반기 경기도의회를 이끈 지 6개월째를 맞는 소감은.

▲지난해 7월 2년의 의장직 임기를 시작한지 벌써 6개월이 지나고 첫 새해를 맞았다. 그동안 크고 작은 현안을 큰 무리없이 처리할 수 있었던 것은 8대 의회가 개원 초기보다 의원들의 역량과 운영시스템 등이 많이 성숙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남은 임기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진정한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

새해 예산안 처리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는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구성이 늦춰지는 등 예산안 처리가 지연된 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도의원 130명이 각기 다른 소속 정당을 통해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대립관계를 균형있게 풀어 나가려면 의장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본다. 갈등의 소지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각 당 대표단, 의원들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계속 유지하겠다. 다시 한번 도민들께 걱정을 끼쳐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더욱더 노력하는 경기도의회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

계사년 새해를 맞아 새해 중점추진 분야는.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민생관련 조례 제·개정, 제도개선 건의 등의 의정활동을 중점 추진해 도민의 살림살이가 나아지도록 하겠다. 또한, 수도권에 가해지는 여러 가지 법적 규제들의 해결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중앙으로부터의 종속을 벗어난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올해 도의회 운영방안은.

▲경기도의 발전이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집행부에 협력하고 견제함으로써 언제나 도민의 편에 서서 도민과 함께하는 소통하는 의정을 펼치겠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많은 일들을 하고 계신 의원들의 의정활동 보좌를 위해 ‘의원 보좌관제’와 ‘의회사무처 인사권 독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현재 보좌관제 도입관련 소송은 대법원에서 패소한 후,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한 상태로 특별히 진전된 사항은 없지만 경기도와 행정안전부 등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 요청과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와 지속적으로 공조하고, 의회 내부 공동대책팀 구성 및 운영을 통해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는 등 8대 의회안에 도입될 수 있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도민에게 당부드릴 사항은.

▲최근 어려운 서민경제를 지켜보면서 경기도의회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 도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복지향상 등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진정으로 잘 사는 경기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어려운 일이 있을때마다 언제든 도민들 곁으로 달려가 도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해결함으로써 도민들과 호흡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사진=이준성기자 oldpic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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