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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주변 200m는 폭력 안전지대

경찰청, 전담경찰관·CCTV 확대 등 특별관리

경찰이 학교폭력 예방 차원에서 학교 주변 200m를 학생안전지역(Safe zone)으로 지정해 특별관리한다.

경찰청은 학교 주변 200m 지역에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CPTED) 기법을 적용해 폐쇄회로(CC)TV 설치 확대와 등하교 시간대 학교전담경찰관, 아동안전지킴이(교외), 배움터지킴이(교내) 등을 담은 ‘2013년 학교폭력 대응방안’을 3일 발표했다.

또 지난해 2천270명인 아동안전지킴이를 올해에는 5천882명으로 늘려 학교폭력 사각지대도 줄이고, 경미한 학교폭력초범의 경우 훈방이나 즉결심판 등 가벼운 처벌을 부과하되, 일진 등 처벌대상 써클은 교육당국과 관련 정보를 공유해 적극 해체할 방침이다.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벌여오던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올해부터 유치원까지 확대하고, 다문화가정 자녀 등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도 강화한다.

지난해 경찰은 학교폭력 가해학생 2만3천877명을 검거해 5천272명을 훈방이나 즉심 등 불입건 처리하고, 6천156명이 소속된 일진회 등 불량써클 588개를 해체하기도 했다.

부처별로 흩어졌던 학교폭력 신고전화가 117로 통일되면서 지난해 신고접수 건수는 8만127건(일평균 219건)으로 전년의 208건(일평균 0.8건) 대비 274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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