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살아가기가 힘들다며 자신이 거주하는 집 안방에서 연탄불을 피워놓고 자살을 기도한 50대 남성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낸 경찰관들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아낌없는 찬사를 받고 있다.
그 주인공들은 안양동안경찰서 갈산지구대 소속 이창주(42) 경사와 이성민(31)순경.
이들은 지난 2일 ‘친구가 연탄을 피우고 자살하려고 한다’는 112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 경사와 이 순경은 잠겨있는 창문을 강제로 열고 방 안에 들어가 방을 살피던 중 연탄 2장을 피워놓고 고통을 못 이겨 신음하며 쓰러져 있는 자살기도자를 발견하고 119구급차를 불러 신속히 인근 병원에 긴급 후송했다.
이창주 경사는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아무리 세상이 살기 힘들더라도 웃음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