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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 직원 줄줄이 검찰 소환중인데… 간부는 술자리

하수처리장 위탁 관련 수사
시장 등 국장 송·환영회 참석

안양시가 박달·석수 하수처리장 위탁 업체 선정과 관련, 검찰의 압수수색과 관계 공무원 줄소환 등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본보 1월 15일자 22면 보도)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부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국장급 송·환영회를 한다며 술자리를 가져 비난을 사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장과 부시장, 구청장, 국장, 사업소장, 퇴직 구청장 등 17명이 15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30분간 일식당에서 술자리를 가졌다.

시는 얼마전 퇴임한 구청장, 국장 송·환영회를 한다며 자리를 마련했으며 술값을 포함해 159만여원의 식대는 시장 업무추진비로 계산됐다.

같은 시각 시청 하수과 소속 전·현직 직원들은 검찰에 불려가 조사받는 중이었다. 전임 과장(57·5급) 등이 이날 오후 2시부터 검찰에 불려가 오후 9시까지 조사를 받았다.

이때문에 시청 내부에서 앞으로 얼마나 많은 동료가 검찰에 소환될지 모른다는 흉흉한 소문이 나돌아 분위기가 얼어붙어 있다.

감사원도 지난 14일 시청을 찾아 민간 위탁 사업 관련 서류 일체를 훑는 등 사정 당국의 강도 높은 감찰로 시청 직원들은 침통한 분위기다.

그런데도 검찰 소환을 앞둔 해당 전·현직 국장들까지 참석해 예정대로 술자리를 가졌다.

한 공직자는 “퇴직 구청장 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2명은 산하 기관장으로 근무하고 있어 언제든지 함께 자리를 할 수 있는데 직원들이 줄소환되고 있는 마당에 송·환영회를 연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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