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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신흥시장 발굴·진출 지원 박차”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중점… 국내외 판로개척 기회 확대
소상공인 지원본부 통해 교육·컨설팅 지원사업 대폭 강화

 

새로 출범할 ‘박근혜 정부’는 물론 경기도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핵심으로 꼽으면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GSBC)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다. 올해로 3번째 연임을 맞은 홍기화(65) 대표이사는 ‘상생’과 ‘수출’, ‘일자리’, ‘특화사업’, ‘고객만족’을 올해 경영 키워드로 삼고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중기센터는 올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신흥시장 발굴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홍기화 대표에게 키워드로 풀어본 중기센터의 올해 계획을 들어봤다.
 

 

 

 

 


상생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경제민주화와 대·중소기업간 상생을 강조했듯이 앞으로 많은 부문에서 상생의 화두가 부각될 것이다. 경기도와 중기센터 역시 중소기업이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역량을 더욱 높이려고 한다.

지난해 중소기업-대기업 상생을 위한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국내판로 확대를 위해 KT와 삼성전자 벤더조직인 협성회 등과의 상담회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올해는 좀 더 발전되고 다양한 사업추진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의 폭과 내용을 업그레이드 해나가려고 한다.

수출

우리 경제의 무역 의존도는 G20국가 중에서 1위다. 수출을 못하면 우리나라는 곧바로 침몰할 수밖에 없는 셈이다. 희망은 중소기업이다. 지난해에도 무역 1조달러 달성의 이면에는 대기업이 아니라 중소기업에 있었다.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더욱더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유력한 신흥시장을 개척하고 중소기업들이 더 넓은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전시회, 상담회 등 판로개척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

일자리

경기불황으로 청년실업 문제는 사회의 큰 이슈로 부각됐다. 중기센터는 그간 높은 만족도 평가를 받고 있는 청년뉴딜 사업을 근간으로 청년 실업문제와 중소기업 인력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발전된 비지니스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전력투구하는 동시에 인력 미스매칭 개선에 앞장 서겠다.

그동안 소상공인에게 지원해오던 자금지원에서 더 나아가 정보제공,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일자로 신설한 소상공지원본부를 통해 소상공인의 지속경영을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벤처 창업지원 활성화를 통해 경제 기초체력을 강화시키는데 더욱 진력하겠다.

특화사업 개발

권역별 거점을 주축으로 관할 지역의 특화사업을 개발해 현장중심의 기업 지원을 강화하려고 한다. 특히 경기북부의 섬유와 가구 산업을 지원·육성해 북부지역의 특화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섬유업체의 미국 진출을 위해 LA에 이어 뉴욕에 섬유마케팅센터(GTC)를 개소했고, 올해에는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 상해에 GTC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고객만족

모든 비즈니스의 최상위에는 고객이라는 핵심 요소가 있다. ‘우리가 지원하는 서비스에 대해 고객들은 만족하고 있는가,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가, 중소기업에게 경기중기센터의 사업과 서비스가 정말 도움이 되고 있는가?에 대해 늘 고민하면서 그들과 서로 상생하는 조직이 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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