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평촌도서관은 검사와 법조기자, 수료생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로스쿨’ 겨울방학특강 프로그램 수료식을 열고 8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수료증을 지난 28일 전달했다.
한달간 방학 특강으로 진행된 어린이 로스쿨은 딱딱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법해석을 예술과 함께하는 법, 모의재판, 법조인의 역할, 법률기사 읽는 법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운영됐다.
이번 특강은 지난해 법무부 검사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어린이 로스쿨 1기를 확대해 수원지검 안양지청에서 주관, 두 번째로 진행된 강의로 검사, 법조기자 등 전문 법조인들이 참여해 강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
지난 19일에는 수강생과 학부모 90명이 함께 법무부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법 체험학습관인 대전솔로몬파크를 견학해 모의재판, 과학수사관 등 현장 체험과정을 통해 스스로 법을 만들고 집행해 봄으로써 법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