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사랑의 연탄배달로 후끈 달아올랐다.
군포로타랙트와 군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일 형편이 어려운 홀몸어르신과 장애인가정 5곳에 연탄 2천장을 전달했다.
이날 연탄배달은 파지를 주워 힘들게 생활하는 유 할아버지댁을 시작으로, 부곡동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는 92세 할아버지, 둔대동 홀몸노인 가정에도 차례로 이어졌다.
둔대동 주정자 할머니는 겨울동안 쓰게 될 연탄을 받으면서 “올해 유난히 날씨가 추워 연탄이 모자라 걱정됐는데, 이제 한동안 연탄걱정은 없겠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봉사에 참여한 젊은 세대들은 연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주거환경을 보고 놀라워하면서도 한편으론 신기해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연탄배달에 참여한 관내 고등학교 인터랙트 회원들은 “새로운 경험이자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추운 겨울 연탄 한 장 한 장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사랑의 매개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