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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200만TEU 달성 총력전

IPA, 지난해 전사적 노력 불구 198만TEU 그쳐 ‘비상’
김춘선 사장 “목표 미달땐 향후 거취 결정” 남다른 결의

 

유럽 및 중국발 경기침체 여파 등 대외환경의 지속적 악화로 인해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 TEU 달성에 적신호가 켜짐에 따라 인천항만공사(IPA)가 물동량 비상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섰다.

IPA는 오는 2월5일 사옥 및 항만연수원에서 모든 직원이 참석하는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 달성을 위한 전사 워크숍을 개최하고, 연안해운 서비스 중단과 관련한 대응방안 및 기존 화물창출 TFT 운영 개선책 등 목표달성을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 수립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인천항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사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198만TEU에 그쳐 전년대비 0.9%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

이는 대내외 환경 악화에 따른 수출입화물 급감 등 이상기류를 연초에 감지한 뒤 화물창출 TFT를 운영하는 등의 순차적 대응 노력을 통해 다소 회복된 결과이긴 하나, 당초 목표였던 200만TEU의 벽을 넘지 못했다.

IPA는 올해 초부터 더욱 선제적인 비상대응체계를 마련해 어떠한 조건 속에도 올해는 200만TEU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김춘선 사장은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남은 임기에 관계없이 향후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목표달성에 남다른 결의를 보였다.

김 사장은 “잠재화주의 요구를 반영해 신규 물동량을 유치하기 위해 IPA를 포함한 범항만 차원에서 실현 가능한 모든 대책을 강구, 시행하고 기존 고객들을 위해서는 물류환경을 적극 개선해 이탈을 최소화함으로써 반드시 물동량 목표치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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