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1 (일)

  • 흐림동두천 21.3℃
  • 흐림강릉 29.3℃
  • 서울 22.5℃
  • 흐림대전 25.1℃
  • 구름많음대구 26.0℃
  • 맑음울산 27.5℃
  • 광주 23.8℃
  • 구름많음부산 27.1℃
  • 흐림고창 25.7℃
  • 제주 27.2℃
  • 흐림강화 22.2℃
  • 흐림보은 24.3℃
  • 흐림금산 25.5℃
  • 흐림강진군 23.9℃
  • 구름많음경주시 29.5℃
  • 구름많음거제 27.0℃
기상청 제공

포스코건설 ‘안정적인 수출길’ 열렸다

국내 민간기업 첫 ‘전략물자 수출관리협약’ 체결…2만여 품목 사전확인
플랜트 분야 경쟁력 강화

 

포스코건설이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전략물자 수출관리협약으로 안정적인 수출길을 열게 됐다.

이같은 협약은 포스코건설의 수출품목이 그만큼 고도화되고 다변화됐음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지난달 31일 지식경제부 산하의 전략물자관리원(원장 조성균)과 민간기업 최초로 ‘전략물자 수출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관식 전략물자관리원 수출관리본부장과 이동만 포스코건설 경영지원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전략물자란 일반산업용이긴 하나 무기류 개발, 제조에도 이용할 수 있는 물품과 기술, 소프트웨어 등을 의미하며 수출입시 상당한 주의가 요구된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협약으로 향후 2년간 브라질, 인도네시아, 칠레 등에 수출되는 제철·에너지플랜트의 설비와 자재 등 2만여 품목에 대해 전략물자 여부를 사전에 확인 받게 됐다.

또한, 전략물자 품목 수출 시 해당기관과의 긴밀한 업무협력을 기대할 수 있어 안정적인 수출관리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전략물자관리원 역시 포스코건설과의 협약체결로 전략물자 관리제도에 대해 기업들의 보다 많은 관심을 촉구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한편, 일관제철소의 모든 공정에 대해 EPC 턴키 프로젝트로 수행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건설사인 포스코건설은 효율적인 전략물자 관리를 통해 플랜트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