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연말이 되면 불우이웃을 돕고 있는 단체가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중소기업은행 산본지점을 거래하는 고객 20명으로 구성된 기산회(회장 안종태)다.
안종태 회장과 회원들은 매월 한푼 두푼 모아온 200만원을 매년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군포시에 전달하고 있다.
안 회장은 “회원들이 운동 시합을 해 1등을 했을 때 받은 상금을 모아 매년 불우이웃 성금으로 기탁하다 보니 이제는 20명의 전 회원들이 상금을 받으면 자연스럽게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내놓는다”고 전했다.
기업은행 산본 지점장은 “기산회 회원들이 힘들게 살아가는 불우이웃을 돕는 성금을 전달하는 것을 보니 우리 사회가 너무 메말라 있는 것만은 아닌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 회원들이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윤주 시장은 “자신들이 살아가기도 어려운 시기에 회원들이 모은 성금을 기부해 주신데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