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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관광도시 조성… 공동화 현상 해소

도시·주거환경 정비사업 추진전략 수립

도심 공동화에 시달리고 있는 인천시 중구가 관광을 통한 활로찾기에 나섰다.

중구는 관광도시를 창조하고 답보상태에 있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사업의 전략적 업무접근과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해 정비사업 활성화 추진전략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사업 전략과제로 비사업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추정분담금 시스템 구축, 주민 홍보 및 교육체계 강화 등을 통한 정비사업 구조조정 실시, 관광도시 중구 창조를 위한 정비사업 모델 발굴, 정비사업 정상화를 위한 조합운영비 지원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관광벨트와 연계한 지역별 특성을 살린 도시정비, 중산층 재건을 위한 원도심 활기부여, 재정착율 제고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을 만들기, 단계별 개발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개략적인 사업비 및 추정분담금 공개로 사업의 투명성 확보 및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추정분담금 시스템을 3월 중 구축해 토지 등 소유자의 15% 이상 신청이 있는 구역을 대상으로 우선적인 서비스를 개시한다.

또 정비사업 추진에 있어 주민들 간의 소모적 찬반 갈등이 심화되는 시점에서 오해와 진실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자체 홍보물 제작과 주민 설명회 및 교육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제적 실현 가능성, 사업의 시급성 등을 종합 검토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기존 구역 구조조정을 유도함으로써 사업성 있는 구역은 인센티브를 사업성이 없는 구역은 조기 해제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특히 관광도시 중구 창조를 위한 주변지역과의 연계성, 도시의 역사적 연속성, 거주환경의 다양성을 검토해 민간주도 개발에서 새로운 정비 모델을 적극 발굴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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