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영종~월미도 간 도선이 증편돼 30분 간격으로 운항될 전망이다.
도선을 운영하고 있는 세종해운㈜는 도서민의 교통편의와 관광객 확보를 위해 추가로 선박 1대를 투입, 3월 한달은 주말기간 동안, 4월1일부터는 상시 30분 간격으로 운항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현재 1시간 간격으로 운항되고 있는 영종~월미도 간 도선은 이용객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영종지역과 월미도를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수단이 되고 있다.
중구청에서 영종동주민센터까지 인천대교와 영종대교를 이용할 때 30~35㎞ 거리인데 반해 도선을 이용하면 8㎞에 불과해 경제적일 뿐 아니라 시간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운항시간은 평일 월미도 출발시간 기준 오전 7시~오후 6시 정각이며 이용객이 많은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는 30분 간격, 그 외 시간은 종전처럼 1시간 간격으로 운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