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는 14일 경찰서 4층 회의실에서 최정현 서장, 구돈회 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단속사례 및 수사기법 정보공유 핫-라인 구축 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농·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허위표시, 비위생 제조, 유통, 판매행위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먹거리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우려가 고조돼 농수산품질관리원과 수사기법 및 사례 등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만안서와 농관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부정·불량식품의 합동단속 방안 및 재범방지를 위한 대책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최정현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찰과 농관원이안전한 먹거리 문화가 정착되는데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라며, 나아가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밑거름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