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오는 15일부터 올해말까지 ‘제11회 군포 예인예술제’를 수리동 철쭉동산 상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날 예술제에는 군포예총 소속 7개 협회(국악, 무용, 연예, 문인, 연극, 미술, 음악)가 순차적으로 개성 강한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술제의 첫 무대는 광복절인만큼 무용협회와 음악협회가 공동으로 ‘나라사랑 음악회’라는 주제로 부채춤과 황진이 춤 등 흥겨운 춤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어 16일에는 국악협회에서 창극 ‘배비장전’을 선보이고 17일에는 연예협회에서 개그맨 이용식의 사회로 시민이 주인공인 ‘제10회 군포가요제’를 개최해 열기와 재미를 더한다.
또 문인협회의 ‘제22회 군포백일장’, 미술협회의 ‘2013 대한민국 중심작가 초대전’ 등도 준비돼 있다.
현승식 문화공보과장은 “지역 예술인들은 재능을 선보이고 시민은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관람하며 시의 랜드마크인 철쭉동산에서 자연과 함께 휴식도 만끽할 수 있는 제11회 예인예술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