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5일부터 5일 간 ‘영종도 2단계 준설토투기장 호안축조공사’등 61건 약 2천377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집행되는 입찰은 해양수산부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영종도 2단계 준설토투기장 호안축조공사’ 등 22건을 제외하고는 39건 모두 지역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전체의 약 25%인 591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공사는 34건, 393억원이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공사는 5건 406억원으로 이 중 198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할 전망이다.
지역별 발주량은 인천시 1천501억원, 전라남도 290억원, 충청북도 148억원, 그 밖의 지역이 438억원이다.
공사 규모별 발주량은 이번주 집행예정인 공사 중 약 62%가 대형공사로 최저가낙찰로 집행되는 898억원 상당의 ‘영종도 2단계 준설토투기장 호안축조공사’와 567억원 상당의 ‘인천신항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집행될 예정이다
대형공사 입찰을 제외한 나머지는 약 1천594억원 규모로서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