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이 3일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인천지역 초·중·고등학교 정문에서 경찰을 비롯한 관계기관 및 협력단체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인천 경찰청 김재원 차장은 인주중학교 정문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홍보전단지 및 물티슈 등 다양한 홍보물을 전달하며 학교폭력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난달 30일 백범 김구기념관에서는 ‘제3회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수상한 ‘청소년이 바라는 지구대’, 일명 ‘청바지’ 동아리 운영자인 서민수 경사 및 회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캠페인에는 인천지방경찰청 차장은 물론, 각 경찰서장 및 여성청소년과장·학교전담경찰관 등이 참석해 학교폭력을 반드시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