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인천 옹진 백령도에서 섬 주민들을 위한 ‘제40회 백령면민의 날’ 기념행사와 평화의 섬 축제가 성대히 열렸다.
이번 행사는 폭염 속에서도 삶의 현장을 꿋꿋이 지켜낸 섬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백령면 체육회와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조윤길 군수를 비롯한 시·군 의원과 유관기관, 군인, 주민 등 약 2천여명이 참석,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윤길 군수는 “서해5도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힘쓰고 아름다운 백령도가 해양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광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