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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업 TOK첨단재료㈜ 연구·생산시설 준공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에 2천억 투자… 착공 1년 만에 완공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대규모로 투자한 첫 번째 일본기업인 TOK첨단재료㈜의 연구 및 생산시설이 준공됐다.

10일 송도 5공구 현장에서 열린 TOK첨단재료㈜의 ‘반도체 LCD용 첨단재료 연구 및 생산시설’ 준공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고남석 연수구청장 등 주요 인사와 일본 TOK(Tokyo Ohka Kogyo Co., Ltd.)사의 아쿠츠 이쿠오(Akutsu Ikuo) 대표이사, TOK첨단재료㈜ 이와사키 코분 및 장준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5공구)에 위치한 TOK첨단재료㈜의 ‘반도체 LCD용 첨단재료 연구 및 생산시설’은 반도체 최첨단 공정인 불화아르곤(ArF) 노광(리소그래피)용 포토레지스트 생산 세계 1위 기업인 일본의 TOK사에서 약 2천억원을 투자해(외국인직접투자 미화 1억7천만 달러) 연구 및 생산시설을 건립했다.

반도체 LCD 핵심소재인 포토레지스트(감광제) 분야의 선두기업인 TOK사는 동경 1부 증시에 상장기업으로 일본 가나가와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은 1조1천279억원으로 매년 매출액의 8~10%를 연구 개발비에 투자하는 등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다.

TOK첨단재료㈜ 이와사키 코분 대표이사는 “반도체 관련 업종은 시장이 급변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신속한 투자결정과 시설완공이 필요하다”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착공 1년 만에 순조롭게 완공하게 돼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첨단재료㈜를 비롯한 외국인 투자기업의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해 대한민국의 성장잠재력을 키우는 데 인천시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최근 TOK첨단재료㈜를 비롯해 아지노모토, 스미토모 등 유수 일본기업들의 송도투자가 입증하듯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은 이미 신중한 일본기업들에 의해 검증됐다”며 “향후 입주기업들과 연관된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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