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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위험 도사린 가로수·전신주 제거

의정부署, 전국 최초 스쿨존 13곳 대상
교통약자 불편 최소화 대책 지속 마련

의정부경찰서가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함께 초등학교 주변에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가로수와 전신주를 옮기거나 제거한다고 14일 밝혔다.

의정부경찰서의 ‘스쿨존(학교 주변 반경 500m) 안전거리 되찾기’ 프로젝트는 의정부시내 초등학교 스쿨존 13곳에 있는 가로수와 전신주 22개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어린이의 보행권을 확보하고 학교 주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의정부시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2010년 6건, 2011년 9건으로 집계됐으며 2011년에는 사망 사고도 1건 발생했다.

학교 주변에서 가로수 등에 가려 어린이들이 보이지 않다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등 사고 위험이 크다는 학부모와 운전자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 주변 외에도 노인·장애인 등 교통 약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로수 옮겨심기 첫 행사는 15일 오후 1시30분 가능초등학교 후문사거리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기용 의정부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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