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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스마트폰 봉사단 세대 간 격차 해소에 앞장

북부청, IT 지식나눔 연계 활동
지난 6월부터 169명 교육 이수

 

시니어 스마트폰 봉사단의 활동이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이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30일 경기도 북부청에 따르면 북부청과 KT IT 서포터즈는 지난 4월부터 고양·남양주·의정부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시니어 스마트폰 봉사단’에 소속돼 활동할 어르신을 교육하고 있다.

시니어 스마트 봉사단은 노인복지관에서 스마트폰 교육 보조강사로 활동하며, 일상에서도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IT 지식나눔 활동을 하는 어르신을 말한다.

현재 교육을 수료한 32명의 어르신이 소속된 노인복지관에서 KT IT서포터즈 주강사 1명과 함께 보조강사로 활동 중이며, 이를 통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총 169명의 어르신이 스마트폰 교육을 이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2년 60대 이상 스마트폰 보급률이 4.6%에서 35.9%로 크게 급증하고 있으나, 스마트폰은 기종도 많고 사용법이 조금씩 달라 교육 강사 1~2명의 일률적인 교육방식으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교육을 진행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북부청은 2013년 찾아가는 정보화 취약계층 교육의 일환으로 정보화를 통한 세대 간 소통 및 격차를 해소하고 IT 지식나눔을 연계하기 위해 ‘시니어 스마트 봉사단’을 육성했다.

류호열 경기도 기획예산담당관은 “스마트폰 기술이 빠르게 진보하고 그에 따른 생활정보 및 어르신을 위한 앱이 서비스되고 있으나 어르신들의 사용률은 저조하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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