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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 98가구 입주

국비 65억6천만원 지원

 

대한민국의 대표적 쪽방촌으로 알려진 인천시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마을에 국고보조금 65억6천만원이 지원돼 98가구가 보금자리주택에 입주하게 됐다.

2일 인천시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마을에서는 새누리당 박상은(인천 중구·동구·옹진군) 국회의원과 입주민,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금자리주택 준공식이 열렸다.

동구가 지역구인 박상은 의원은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원주민의 주거 안정과 고향마을 재정착을 위해 그동안 국비 65억6천만원을 확보, 쪽방촌 주민들의 ‘쪽방 주민 내 집 갖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시비 45억3천만원을 더해 총 110억9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단지에는 영구임대 70가구, 국민임대(30년) 28가구 등 총 98가구가 입주한다.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 단지는 인근에 사업장이 있는 두산인프라코어와 한국남동발전이 사업비를 내는 등 지역기업들이 지역사회 나눔에 참여, 모범적으로 혼합형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벌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박상은 의원은 “괭이부리마을 재개발이 지연되면서 건물 붕괴나 화재 발생 등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매우 높았는데 정부와 시, 기업의 사업비 지원으로 임대 아파트가 건설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며 “그러나 아직도 임대료가 부담돼 재정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많은 만큼 임대료 인하 등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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