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은 지난해 12월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0.7% 감소한 17억1천3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수입은 1.2% 감소한 50억4천5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33억3천2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중 무역수지는 33억3천200만 달러 적자로 무역수지 적자폭은 전년동월 대비 5천100만 달러(1.5%)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는 대부분 국가가 적자를 기록했으며, 중국과 아세안, 중동 지역의 적자규모가 컸다.
품목별로 기계(20.6%), 전기전자기기(17.3%) 품목은 증가하고, 자동차(7.8%), 철강(27.4%), 화공약품(49.3%) 등 품목은 감소됐으며, 이는 전체 수출의 64.3%를 차지했다.
지역별은 일본(54.2%), 미국(34.7%), 중국(7.4%), EU(6.1%)로의 수출이 증가하고, 아세안(34.7%), 중남미(15.3%), 중동(8.2%)으로의 수출이 감소했다.
아울러 중국(40.2%), 아세안(14.8%), 일본(8.6%), 미국(6.1%), 중동(4.5%), EU(3.5%), 중남미(3.2%)가 전체 수출의 80.9%를 차지했다.
또 품목별 주요 수입품목인 전자·기계류(24%), 철강·금속(15.6%), 목재펄프(14.1%), 농수축산물(19%)은 각각 증가했으나 유류(27%), 곡물류(3.4%)는 각각 감소됐으며, 이는 전체수입의 76.5%를 차지했다.
주요 수입국인 중국(19.2%), 일본(6%)으로부터의 수입은 각각 증가했으나 중남미(25.4%), 중동(56%), 호주(22.8%)로부터의 수입은 감소했으며, 국가별 수입은 중국(39.6%), 아세안(19.4%), 중동(11.9%), 일본(3.6%), 호주(4.4%)로 전체수입의 78.9%를 차지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