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2014년 1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양주시 소재 동이음관쇠 제조업체인 정우금속공업㈜ 이광원(65·사진)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 대표가 1979년 회사 설립 이후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최초로 동이음관쇠를 생산, 독자적 기술력과 노하우로 국내업계를 선도한 것이 주된 선정 이유라고 설명했다.

동이음관쇠 제품은 상수도, 가스, 위생, 냉난방에서부터 각종 플랜트 배관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품질관리와 다양한 규격으로 사용되는 특성이 있다.

정우금속공업㈜은 700여개에 해당하는 국제규격과 4천300여종의 다양한 금형을 보유해 다품종 소량생산 시스템을 구축, 최고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췄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608억원, 수출 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광원 대표는 “35년간 동이음관쇠 단일품목으로 ‘세계일류상품’으로 발전시켜 왔다”며 “앞으로도 세계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신기술개발, 신제품개발, 품질관리, 우수한 인재육성, 가격경쟁력 확보로 세계 1등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권혁민기자 joyful-t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