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4일 우제국 관세행정관(33)을 ‘1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시상했다.
우제국 관세행정관은 해외 임가공 수입물품에 대한 저가신고 유형별 정보 분석을 통해 약 128억원을 추징하고, 해외 임가공 물품 통관 관리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또 업계 전반에 신고 가격 정상화를 유도해 지속적인 세수증대 효과를 창출하는 등 비정상적 신고 행태를 바로잡고 공정한 수출입 통관 질서를 확립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외국에서 입국한 여행자가 신발 밑창에 교묘히 은닉해 밀반입하려던 금괴 2㎏(시가 9천300만원)을 적발한 이재문 관세행정관(55)은 ‘통관분야 유공자’로 선정됐다.
박철구 인천본부세관장은 1월의 인천세관인 및 유공직원으로 선정된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세수 확보 및 밀수단속 강화를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