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로 ‘장안의 왕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10일 의왕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민관공동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장안의 왕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장안의 왕 컨소시엄’은 선정심의위원회로부터 자금조달 능력 및 사업수행 능력, 사업계획, 운영계획 전반에 대한 평가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안의 왕 컨소시엄에는 원영건업이 대표사로 NH농협증권 등 3개 업체가 참여했다.
의왕도시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통해 60일 이내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5월 말 특수목적법인인 프로젝트금융회사(PFV)를 설립할 예정이다.
의왕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의왕시 삼동 의왕역 주변 26만9천234㎡의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 약 4천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총 1천545가구, 도시지원시설, 판매시설, 자동차관련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