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터뷰 조 택 상 동구청장 새해 구정설계


“밝은 도시, 행복한 나눔, 변화하는 동구의 미래 비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인천시 조택상<사진> 동구청장은 “끊임없는 열정과 투혼으로 발전된 모습을 보여 구민에게 더 큰 꿈과 희망을 드리겠다”면서 새해 구정 설계를 밝혔다. 조 구청장에게 2014년도 구정방향과 주요시책에 대해 들어본다.


주민참여 활성화 통한 소통행정과 열린 행정 구현은.

그동안 추진해 왔던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의 경험을 토대로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화도진 토론에 격의 없는 대화로 소통행정을 펼치겠다.

또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하고 공유해 구청과 주민간의 소통과 협력을 확대하고 의원들과의 원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구정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



맞춤형 복지서비스 희망복지 사회 실현은.

다양한 욕구를 가진 복지대상자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경제적 위기가구와 중점보호 대상가구에 대해 민·관이 협력해 체계적인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기극복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



성장잠재력,일자리 창출로 경기회복 기반마련은.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기술력이 부족한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출원과 맞춤 컨설팅지원을 통해 기업의 신제품 개발을 촉진해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겠다.

각종 취업지원서비스를 맞춤식으로 제공해 주민에게 알맞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부문의 일자리 창출을 확대해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토록 하겠다.



원도심 활성화로 행복한 정주환경을 조성은.

구의 열악하고 노후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 스스로 가꾸고 정비하는 주민중심의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골목길 정비와 담장 허물기, 생활주변 자투리땅 쉼터 조성 등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주민의견이 반영된 깨끗하고 살기 편안한 마을을 만들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또 단독·다세대 주택 등이 밀집한 지역에 정비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하는 저층 주거지 관리사업을 확대해 우리구 특성에 맞는 지역개발을 추진해 행복한 정주 환경을 조성하겠다.



친환경적 녹색도시 환경 조성은.

인천이 GCF 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을 유치한 이후 국제 친환경도시로서 위상에 걸맞은 환경기준에 적합하게 녹색도시환경의 모범을 보여야 할 위치에 서게 됐다.

이를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 효율 개선, 환경오염 배출 사업장 상시 감시시스템 운영 등 악취, 먼지, 소음관리를 통한 주민의 체감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



문화복지 실현은.

소중한 우리 지역의 역사와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골목문화투어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과 먹자골목, 화수부두 수산물 특설판매장 등과 연계해 관광코스를 재정비해 문화관광을 활성화 하겠다.

화도진 축제를 동인천 북광장으로 변경, 모든 구민이 편리하게 참여하고 화합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