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세관은 중국 산서성 정부인사 대표단에게 우리나라의 관세행정과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에 대해 우수성을 알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중국 정부인사 대표단 방문은 중국 산서성 종합보세구 내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법인 설립에 따라 상호 업무교류 차원에서 삼성전자㈜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수원세관은 중국 정부단에게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자유무역협정(FTA) ▲종합인증우수업체(AEO)제도 등 우리나라 통관시스템의 전반적인 체계를 알렸다. 이와 함께 실무진들과 직접 전자통관시스템을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정부 3.0 등 진보된 관세행정을 제시했다.
김황수 수원세관장은 “한·중 종합인증 우수업체 상호인정협약(AEO MRA) 시대를 맞아 중국과의 무역은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번 중국정부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중국 수출 관세행정에 더욱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권혁민기자 joyful-t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