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의 1단계 3공구 조성공사를 위한 입찰공고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는 동북아 최고의 교육·연구 허브 조성 및 지식기반산업의 교육·연구 역량 강화를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IFEZ서비스산업허브기지화를 목표로 2009년 1단계 사업을 시작했다.
1단계 총 사업비는 5천262억원이며 총 부지면적 29만5천㎡이다.
3공구는 8만600㎡ 부지에 연면적 6만6천172㎡,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건물이 들어서며 사업비는 1천164억원이 투입된다.
준공 된 1·2공구는 강의연구동, 도서관, 기숙사, 강당 등 연면적 22만9천205㎡이다.
이번 발주될 1단계 3공구 조성공사는 2014년 2월 기본 및 실시 설계 완료돼 오는 5월 캠퍼스(조지메이슨대, 유타대, 겐트대, 예술대) 시설 착공에 들어가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5년 준공된다.
경제청 관계자는 “송도 글로벌대학캠퍼스 3공구 공사는 1단계를 전체 완성해 한국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등 4개 외국대학 및 예술대학의 입주를 위한 시설”이라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교육연구허브 구축과 성공을 위한 밑거름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