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원(사진) 인천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31일 “공항고속도로 등 리파이낸싱(refinancing)을 통한 민자사업 재구조화가 사업자 재무구조 변경에 그쳐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
고 후보는 “현재 협의되고 있는 자금 재조달 유형은 고금리 후순위채권 차입 금리조정이 아니라 자본구조 변동과 법인세율 인하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자칫 통행료 인하 효과보다 출자자 수익만 더 키워주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
고 후보는 “통행료 수입과 MRG 수입에 더해 고금리 자기차입으로 이자수입까지 챙기는 꿩 먹고 알 먹는 사업을 하고 있다”며 “맛뵈기 통행료 인하로 생색내기에 그칠 것이 아니라 사업 재구조화의 효과가 실질적인 주민편익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