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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8개사 美실리콘밸리 누비다

시-경제통상진흥원, 미주시장 진출 기술현지화 사업 진행

인천시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이 유수 중소기업 8개사를 선정,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미주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현지화 사업을 진행했다.

15일 시와 진흥원에 따르면 8개 중소기업 교류단은 40여명의 미국 현지 전문가들과 함께 최근 5일간 한국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성공적 미국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 및 기술공동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현지 멘토링 자문단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미국기술협력센터, 스탠포드, MIT, UC 버클리(Berkeley) 대학교, NASA, 현지기업, 로펌 등 IT첨단 기술자 및 마케팅·관리 전문가로 구성됐다.

교류단은 멘토들과 함께 한국의 강소기술이 실리콘밸리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술검증, 스펙검토 및 현지화, 특허자문, 마케팅, 회계 등 미주권에서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전문 세미나를 받고 53건의 1대1 멘토링 미팅을 가졌다.

참가한 세일정밀공업㈜의 백보헌 대표는 “마케팅 전문가 현지 미팅에서 시스코 관련 네트워크 장비와 쇼핑몰 무인시스템에 접목될 제품이 약 50만 달러에 1차 물량 공급이 가능하다고 판단, 이어질 매칭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미랜의 이순권 대표도 “약 20만 달러 상당 음식물처리기의 제품현지화 및 공동개발 추진을 협의했다”고 성과물을 전했다.

세광정공과 비엠벨틱스도 자동차 관련 부품을 각각 150만 달러, 2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추진키로 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인천의 중소기업이 실리콘밸리의 생생한 정보와 현지 동향을 사업에 접목시키고, 미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였다”며 참가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종국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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