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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송영길 첫 양자토론회…팽팽한 기싸움

세월호 참사 원인 공방전

 

6·4 지방선거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후보가 19일 첫 양자 토론회에서 치열한 기싸움을 벌였다. ▶관련기사 6면

두 후보는 이날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경기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인천시장 후보 초청토론회에서 지역 현안 등을 놓고 양보없는 날선 공방을 펼쳤다.

두 후보에게 재난대응안전시스템, 부채와 재정문제, 원도심 활성화안, 제3연륙교 건설, 북한팀 올림픽 참가 등 5개 현안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국가재난대응 시스템의 허점을 지적하는 질문에 유 후보는 “안전행정 전 책임자로서 국민께 송구스럽다”며 “국가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참담한 심정 금할 길 없고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고 답했다.

유 후보는 그러면서도 “인천시는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에 물류대상을 줬고 문제가 불거지자 취소 해프닝을 벌였다”고 송 시장을 공격했다.

송 후보는 “유 후보는 안행부 장관 시절 안전을 중시한다며 이름도 바꿔놓고, 구조 5분 골든타임도 54%에서 78%로 올렸다고 했지만, 세월호 사고 8시간이 지나도록 상황파악도 못한 게 정부와 안행부”라고 반박했다.

/인천=김종국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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