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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 교육경험, 인천교육 바꿀것”

김영태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 조성

학교시설 점검관리 센터 설치

인성 함양에 중점 둔 교육 조성

맞춤형교육·방과후 학교 내실화

공교육 강화·사교육 부담 줄일것




출마의 배경과 인천 교육의 문제는.

전국 기초학력 보장 1위, 취업률 2년 연속 1위, 높은 대학 수시 합격률 등 여러 분야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인천교육은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잃었다.

이것이 문제다. 또 수능 1~2등급의 숫자가 적어 학력 꼴찌의 오해를 받고 있다.

학생들과 교사들은 열심히 하는데도 인정을 못 받아 안타깝다.

국면 전환용 땜질식 처방보다는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염두에 둔 외과적인 수술이 필요하다.

나는 대학 졸업 후 교사로 출발, 교감, 교장, 장학사, 장학관, 교육연구관, 교육위원장을 거치며 37년 교육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의 인천교육을 바꾸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다.



대표적 공약은.

우선,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

이를 위해 수학여행 및 수련활동 등 원거리 행사에는 사전점검 및 안전규정을 꼭 확인하도록 의무화하겠다.

또 학교시설 점검관리센터를 설치해 모든 시설을 점검하겠다.

두 번째로 영어단어 몇 개, 수학 몇 문제보다 인성 함양에 중점을 둔 인천교육을 만들겠다.

또 특수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의 학력향상 종합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

특수학교와 학급을 증설하고 교사를 증원하고 장애인에 대한 진로와 직업교육을 강화하겠다.

끝으로 선생님들의 인사시스템을 확 바꾸겠다.

교장직급 이상에 대한 인사검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사의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



공교육 강화 방안은.

사회 전반적인 양극화 문제가 심각하다.

교육 분야에서의 불평등은 가장 먼저 없애야 될 불평등이다.

돈 있는 사람만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선 안 된다.

진학지원시스템 확충으로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진학까지 학교에서 책임지도록 하겠다.

맞춤형 교육과 방과후학교 내실화로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겠다.

수준별 교육과 맞춤식 책임지도를 즉각 실시할 것이다.





타 후보에 대비해 자신의 장점은.

교육계를 보면 특정인들이 자신의 입신을 위한 자리로 교육감선거에 출마하고 있다.

교육은 정치가 아닌 아이들의 미래다.

교육감은 교육청 10급 기능직부터 현장의 초임 교사까지 다 아우르고 보살펴야 되는 자리다.

나는 지난 40여 년간의 다양한 교육현장 경험을 통해 누구보다 강한 사명감을 갖고 인천교육을 위해 헌신할 각오가 돼 있다.

인천교육은 계속되는 위기상황으로 주저앉느냐, 도약하느냐 중요한 전환기다.

교육은 단순히 구호만 외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조직의 안정을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변화와 부드러운 혁신을 추구할 수 있는 역량을 누가 갖췄는지 시민들이 판단할 것이다.

/인천=김종국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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