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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화합·포용의 부평구 만들 것”

지역기업 대우차서 22년 근무
3·4대 구청장 역임·구민과 소통
광역급행 열차 조기 착공 추진
영세기업 운영자금 지원 약속

 

박윤배 새누리 부평구청장 후보

“불통을 넘어 소통, 화합, 포용의 부평구를 만들 것입니다.”

정치권에 만연한 편가르기, 불통, 독선적 의사결정의 행태가 지역사회라고 다르지 않다. 새누리당 박윤배 인천 부평구청장 후보는 탄탄한 지지층을 확보한 새정치민주연합 홍미영 구청장에 맞서 ‘소통과 포용의 구정’을 강조한다.박 후보는 부평에서 태어나 향토기업 대우자동차에서 22년간 근무했다.3·4대 부평구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부평미래포럼 이사장직과 새누리당 지방자치안전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박 후보를 만나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봤다.



출마의 변은.

아버지는 신의주, 어머니는 황해도 출신이다.

이북에서 넘어와 실향민의 아들로 부평에서 태어났다. 그때부터 부평 토박이 인생이 시작됐다.

부평 곳곳을 잘 알고 있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지역기업인 대우자동차에서 기획협력사업을 22년간 맡았다.

땀 흘려 일해야 지역과 국가가 부강해진다는 아버지의 말씀을 잊지 않고 실천하며 살아왔다.

3·4대 구청장을 역임하면서 구민들과의 친분도 두텁다. 부평을 다시 맡아주길 간절히 원하시기에 출마하게 됐다.



부평구 현안에 대한 해법과 발전방안은.

일단 광역급행열차 조기착공 추진과 부평 경유역 설치, 경인고속도로 무료화 추진 등 큰 개발사업들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구청장은 현장에 있는 사람이니까 중앙정부, 시정부의 중점사업에 발맞춰가며 우리쪽 재원 확보의 당위성을 홍보하고 확보해 나가겠다.

또 예산 확대를 통해 지역 영세기업들의 운영자금도 확대 지원하겠다.

특히 부평이 사회적 약자가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싶다.

아이를 낳아도 걱정 없는 환경을 위해 보육돌봄교실을 확충하는 것은 물론 영·유아 교육시설도 지원하고 부모 부담금도 줄일 계획이다.

지난번 재임 시 성과물과 보완할 점은.

재임 당시 원적산 공원화사업과 굴포천 생태하천사업, 부평 전통시장활성화 사업 등을 펼쳤다.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직접 다니다보니 미비한 점들이 있었다.

원적산의 경우 지하철공사 지하수를 활용해 공원에 유휴수를 방류, 생태하천을 복원시켜 시민 휴식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봉산 공원이나 부평 공원 등에도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아이들 놀이공원도 확충할 예정이다.



구민들에게 각오 한마디.

사회가 어렵고 가정도 무너지고 자살률도 높고 어르신 노후도 불안한 세상이다.

이럴 때일수록 행복한 공동체 정립이 중요하다. 부평구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구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수정·보완해가며 복지부평, 경제부평, 문화부평을 만들어 가겠다.

/인천=김종국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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