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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세계에 제대로 알리고 싶어 나왔다”

 

한상운 새정치연합 강화군수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은 지난 15일 강화군수 후보로 한상운(사진) 국회입법정책연구회 이사를 전략 공천해 현 강화군수 유천호(무소속) 후보에 맞서기로 했다. 강화는 인천에서 대표적인 농업·문화 지역으로 보수색이 강하기로 유명하다. 강화 출신 한 후보를 직접 만나 그의 비전을 들어봤다.



강화의 이미지 제고 위한

세계관광문화특구사업 시급

강화의 새로운 도약 위해

전문가들과 TF팀 만들어

강화 인구유입 방안 준비중




대표공약은.

불경기가 계속되고 대참사 등 국가적 위기상황이다. 강화도 역시 어렵다. 강화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문화사업을 비롯한 정부 국책사업이 시급하다. 즉, 세계관광문화특구사업이 필요하다. 강화를 세계시민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국가발전과 강화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



본인만의 장점은.

제헌국회시절부터 정계의 거목인 윤재근 의원 등 밑에서 비서관으로 활동하며 정치수업을 정식으로 받았다. 경기도의회 문화관광위원으로, 또 평생 시민운동가로 살아왔다. 강화 정계를 꿰뚫고 있고 정통적 인맥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12년 동안 야당 군수가 없던 강화를 새롭게 도약시키겠다.



유천호 군수의 2년 군정을 평가하면.

유 군수가 노인분들 위주의 선심성 행정을 펼쳤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나는 모든 분야의 고른 행정을 펼치겠다. 강화의 노인층 비중이 27%로 전국에서 상대적으로 높지만 모든 강화군민의 입장을 대변하고 평등한 군정을 실현하겠다.

강화에 가장 시급한 문제와 해결책은.

강화군에 인구가 줄어드는 것은 일자리가 많이 없어서다. 출향민을 포함해서 강화에 인구를 확충하는 것이 급선무다. 나 역시 출향민과 외지인들이 강화로 다시 들어올 수 있도록 석·박사 전문가들과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인구유입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군민에게 한마디.

강화는 집권여당에서 후보를 못낸 무공천지역이다. 초유의 사태다. 새누리당에서 단어는 무공천을 선택했지만 사실상 후보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나는 중앙당에서 강화에 꼭 필요하다고 해서 전략공천을 받은 사람이다.

/인천=김종국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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