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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공해’와 본격적인 전쟁 시작됐다

市-한국환경公 실태조사 협약
AG 관련 조명시설 점검·관리

인천시는 최근 한국환경공단과 인천AG 성공적개최 지원을 위해 경기장과 숙소주변지역에 대한 빛공해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야간조명이 늘어나면서 빛공해 관련 민원이 증가(서울:2005년 28건→2011년 535건)하는 등 빛공해 관리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빛공해는 수면장애, 생태계 교란, 농작물 수확량 감소 등을 일으키고, 야간에 과도한 빛에 노출될 경우 생태리듬이 무너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빛공해 저감이 어두운 도시환경을 조성해 범죄가 유발된다는 등 빛공해에 대한 오해는 정책추진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하다.

이에 한국환경공단은 협약을 통해 아시안게임경기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조명시설관리를 위한 경기장, 숙소주변 400여개 인공조명시설에 대한 빛방사실태를 측정해 제공하고, 인천시는 빛공해 실태조사를 통해 빛공해가 심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조명기구를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빛공해 저감이 단순히 빛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곳에 적절한 빛을 사용하는 정책임을 홍보하고 이를 토대로 ‘인천지역에 적합한 빛공해 방지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환경 현안에 전문기술 지원과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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