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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항 2·7부두 추가 개방

1·8부두 내년 개방 성과거둬
열악한 교육분야 지원방안 등
상주인구 유입책 다각도 모색
金 구청장 ‘균형발전’ 역부족

 

하승보 무소속 후보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된 배경은.

민주당에 몸담고 있다가 2012년 자진해서 탈당했다.

이후 안철수 대표가 선언한 정치혁신과 궤를 같이 하고자 무공천 무소속 후보로 새정치의 꿈을 꿨다.

아이러니하게도 새정치연합이 민주당과 합당해 새정치민주연합이 됐으니, 결국 다시 민주당원이 된 셈이다.



김홍섭 구청장의 지난 구정을 평가하면.

민선5기 구청장은 정치인에 가깝고 행정전문가에서 멀다. 구청장은 모름지기 행정을 잘 해야 한다고 본다.

또 편견 없는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했어야 하지만, 김 구청장은 그런 면에서 역부족이었다.

지역 갈등이 발생했고, 하드웨어(재개발·재건축)는 손도 못 댔다.



지역의 현안과 이를 해결할 공약은.

인천항의 개항은 역사적으로 중요하지만 내항으로 개발되면서 주민들이 접근도 못하는 ‘파묻힌 4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구의회 의장으로서 1·8부두를 비롯한 내항의 조속한 개방을 위해 계속 싸워왔다. 심지어 월미공원에서 불법농성까지 해가며 해수부 장관의 개방약속(2015년 6월부터 개방)을 받아내는 성과도 있었다.

1·8부두의 개방과 함께 2·7부두도 개방해 지역민에게 희망을 선사하겠다.

또 교육여건이 열악해 상대적으로 부유한 연수구나 계양 쪽으로 학생들이 빠져나가는 현상이 있다.

2010년 제물포고 이전도 어렵게 막아냈지만,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교육분야에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상주인구 유입을 위해 다각도의 방안을 찾겠다.

/인천=김종국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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