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후보는 지난 주말 구월동 농수산물 시장, 새벽인력시장, 인천 대공원 등 시민 밀집 지역을 방문해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송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대표와 부인 최명길씨 등과 함께 구월동에서 ‘맘(MOM) 편한 이야기’ 행사를 진행했다.
송 후보는 이 자리에서 “세월호 참사를 겪으면서 우리 모두가 한 마음이 돼 아파했다”며 “죄 없이 희생당한 아이들을 위해 비정상의 세상을 반드시 고쳐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며 ‘조용한 선거, 정책 선거, 깨끗한 선거’를 치르겠다”고 선언하며 “남은 기간도 시민 한 분 한 분을 찾아가는 ‘경청 선거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김종국기자 k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