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어르신들은 조안면의 대가농원에서 두부만들기와 떡메치기 체험을 하며 시식을 하는 시간을 갖고, 남양주의 대표적 관광지인 다산유적지와 실학박물관을 돌아보는 등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나들이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매일 집에만 답답하게 있어서 나들이 갈 때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맛있는 두부랑 떡 만드는걸 보니 옛날 생각도 나고, 직접 만들어 먹으니 더 맛있었다”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한편, ‘낮달 문화소풍’은 경기문화재단 2014년 문화누리 기획 사업으로 경제적·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외부 문화 활동이 제한적인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과 더불어 스포츠, 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