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총 400억원이 투입되는 북부권역 전용공연장 건립 추진에 나섰다.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남양주시청 푸름이방에서 ‘북부권역-전용공연장의 건립타당성 검토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북부권역에 공연관람석 500여석, 각종 부대시설 및 편익시설로 1만2천여㎡ 규모의 공연장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진행하고 있다.
북부권역 공연장은 행정절차 등을 거쳐 201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이석우 시장은 다핵도시로 구성된 남양주시의 특성상 권역별 분산건립계획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북부권역과 동부권역은 약 500석 규모의 중규모로 서남부권역에는 대형공연장을 건립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타당성 용역은 오늘 8월 완료할 계획이며, 권역별 조성될 공연장은 각 공연장마다 특색있는 콘셉트로 구성해 시민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고, 여러 분야의 지역문화예술인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